[UFC]’무패 질주’ 하빕, 바르보자 꺾고 UFC 무대 9연승


[UFC]'무패 질주' 하빕, 바르보자 꺾고 UFC 무대 9연승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하빕 누르마고메도프(러시아)가 UFC 무대 9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하빕은 31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 베이거스 티모바일 아레나에서 펼쳐진 UFC 219 메인카드 코메인 이벤트 경기 에드손 바르보자(브라질)와의 경기에서 만장일치 판정승을 거뒀다. 이로써 하빕은 UFC 9연승, 종합 전적 25승 무패를 달렸다. 반면 바르보자는 3연승 행진이 중단되며 종합전적 19승5패를 기록했다.

하빕은 지난 2008년 종합격투기 무대에 데뷔했고, 2012년 UFC 무대에 첫 발을 내딛었다. 하빕은 종합 전적 24전 24승으로 무패행진을 달렸지만, 워낙 경기를 치르지 않은 탓에 거품 논란에 시달렸다. 특히 하빕은 지난 3월 무리한 체중 감량으로 인해 병원에 실려 간바 있었기에 그의 경기 출전 여부 자체가 변수였다.

그러나 하빕은 이 같은 논란을 완벽한 경기력을 통해 잠재웠다.

하빕은 경기 시작과 동시에 저돌적인 움직임으로 바르보자를 향해 전진했다. 하빕은 바르보자의 타격을 감수하면서 그를 케이지 구석으로 몰았고, 결국 테이크다운을 성공시켰다. 하빕은 엘보우 공격으로 바르보자의 안면을 타격한데 이어 파운딩까지 시도했다. 주도권을 잡은 하빕은 바르보자의 다리를 완벽하게 묶어 놓은 뒤 거침 없는 타격으로 점수를 쌓았다.

하빕의 기세는 2라운드에도 이어졌다. 하빕은 두려움 없이 바르보자를 향해 돌격했고, 바르보자는 백스텝으로 하빕의 공격을 피하기에 급급했다. 다시 한 번 바르보자를 바닥에 눕힌 하빕은 파운딩을 통해 바르보자의 의지를 꺾었다.

바르보자는 3라운드 두 번의 뒤돌려 차기를 통해 분위기 반전을 꾀하려 했으나, 하빕에게 잡혀 좀처럼 힘을 쓰지 못했다. 하빕은 바르보자의 다리를 잡은 채로 왼손을 바르보자의 안면에 적중 시키며 마지막까지 기세를 올렸다.

양 선수의 경기는 판정으로 접어들었지만, 이미 승자는 정해진 것과 다름 없었다. 경기는 하빕의 만장일치 판정승으로 막을 내렸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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