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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집 냉장고에서 30대 여성 시신 발견



경기도 의정부시 한 가정집 냉장고에서 30대 여성의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2일 의정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쯤 의정부시 민락동 한 다가구 주택 냉장고에서 이모(33ㆍ여)씨의 시신이 발견됐다. 시신은 칸막이를 들어낸 양문형 냉장고 안에서 훼손되지 않은 상태로 발견됐다. 이곳은 이씨가 평소 알고 지내던 한 남성의 집이다.


앞서 이씨의 가족은 이씨가 지난 19일 오후 7시쯤 외출한 뒤 연락이 끊긴 상태에서 귀가하지 않자 가출신고를 했다. 경찰은 신고 접수 이후 이씨의 행방을 추적하던 중 시신을 발견하고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다. 경찰은 숨진 이씨의 정확한 사인을 가리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할 예정이다.


의정부=전익진 기자 ijjeon@joongang.co.kr


전익진 기자 ijj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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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해안경계부대서 초임 장교 머리에 총상 입고 숨진 채 발견



인천의 한 육군 부대에서 초임 장교가 머리에 총상을 입고 숨진 채 발견돼 군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22일 군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50분쯤 인천시 중구 영종도의 육군 모 사단 해안경계부대 내 체력단련실에서 이 부대 소속 A(22) 소위가 머리에 총상을 입고 숨진 채 발견됐다. A 소위의 시신은 총소리를 듣고 달려온 동료 병사에 의해 발견됐다.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으며, A 소위 옆에는 K2 소총 한 정이 놓여 있었다. A 소위는 이날부터 1주일 동안 ‘5분 대기조’ 근무에 편성돼 자신의 총기와 탄환을 소지 중이었다. 그는 지난 3월 임관해 장교 교육을 마치고 지난달 이 부대에 배치됐다.


군 당국은 A 소위가 자신의 총기를 이용해 스스로 목숨을 끊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인천=김민욱 기자 kim.minwook@joongang.co.kr


김민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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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배] 강호 성남고, 힘겹게 대통령배 16강행



야구 명문 성남고가 어렵게 대통령배 16강에 올라갔다.


성남고는 22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50회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중앙일보·일간스포츠·대한야구협회 주최) 1회전에서 화순고를 6-5로 이겼다. 성남고는 세광고-상우고 승자와 25일 8강행 티켓을 놓고 다툰다.


1953년에 창단한 성남고는 각종 전국대회에서 꾸준히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지난 2015년 청룡기 준우승과 대통령배 준우승을 했고, 올해는 전후반기 주말리그 우승을 차지한 최강 팀이다. 이날도 손쉬운 승리가 예상됐다. 그런데 경기는 백중세였다.


성남고는 1회와 5회 각각 1점씩을 내 2-0으로 앞서나갔지만, 7회 말 대거 5실점을 했다. 성남고 선발 민경환이 7회 1사까지 무실점 투구를 펼치다 화순고 5번 조승호에게 몸에맞는볼을 내주면서 제구가 흔들리기 시작했다. 후속타자 노영오에게 안타를 허용하면서 결국 교체됐다. 민경완은 6과3분의1이닝 2실점을 기록했다.


그러나 뒤이어 나온 투수 유호식, 손동현도 영점이 잡히지 않았다. 1사 만루 위기까지 만들었고, 이한승에게 그라운드 홈런까지 내주면서 순식간에 2-5로 역전당했다. 혼쭐이 난 성남고는 전열을 가다듬었다. 8회 초 3점을 쫓아가 5-5 동점을 만들었다.


동점이 되면서 성남고는 아껴뒀던 에이스 여인태를 투입했다. 여인태는 2이닝 무실점으로 화순고의 추격을 뿌리쳤다. 성남고 타선은 9회 초 승리를 이끄는 결승점을 뽑았다. 2사에서 김상현이 3루수 송구실책으로 출루한 데 이어 오혜성이 우익수 키를 넘기는 적시 3루타를 날려 6-5로 역전시켰다.


박성균 성남고 감독은 "내일 덕수고와 전국체전 서울 최종선발전이 있어서 주력 투수들을 넣지 않았다. 그래서 경기가 어렵게 흘러갔다. 선수들이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고 집중력있는 플레이를 보여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대통령배 전적(22일·서울 목동)

동산고 19-12 송탄제일고

인창고 2-3 대전고

서울고 3-10 부산공고

성남고 6-5 화순고


박소영 기자 psy0914@joongang.co.kr



박소영 기자 park.soyoung0914@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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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승부조작·불법도박 등 근절 대책 마련



프로야구가 최근 승부조작과 불법도박 등으로 홍역을 앓고 있는 가운데 한국야구위원회(KBO)가 대책 마련에 나섰다.


KBO는 21일 긴급 실행위원회를 열고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키고 있는 KBO 리그 선수의 부정행위 및 품위손상행위 재발 방지를 위한 일환으로 3주간의 자진 신고 기간에 들어가는 등 5개 방안을 내놨다"고 밝혔다. KBO가 이날 발표한 5개 방안은 3주간의 자진 신고 기간 설정 및 부정행위 관련자에 대한 자수 유도, 기존 공정센터를 확대한 KBO 클린베이스볼센터 신설, 2012년부터 올해까지 열린 전 경기를 대상으로 한 배팅패턴 모니터링, 에이전트제도 조기도입 논의, 부정방지 및 윤리교육 대폭강화 및 교육이수인증제 도입 등이다.


KBO는 이번 기회에 부정행위 관련자들의 연결고리를 끊기 위해 다음달 12일까지 선수단과 구단 임직원을 비롯한 전체 프로야구 관계자들로부터 자진 신고 및 제보 기간을 갖는다. 해당기간 동안 자진 신고한 당사자에 대해서는 영구실격하지 않고, 사안에 따라 2~3년간 관찰기간을 두고 추후 복귀 등의 방식으로 제재를 줄여줄 계획이다. 또 제보자에게는 최대 1억원의 포상금을 지급할 방침이다.


기존의 KBO 공정센터를 확대한 KBO 클린베이스볼센터를 신설했다. 클린베이스볼센터에서는 암행감찰관과 조사위원회를 운영하며, 각종 교육과 경기모니터링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현재 실시하고 있는 경기모니터링도 대폭 강화된다. KBO는 2012년부터 전 경기의 부정행위에 대한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1회 선두타자가 볼넷으로 출루한 경기, 4회까지 양팀합계 6점 이상 경기 등의 영상을 모니터링 한다. 이상 징후가 포착될 경우 조사에 들어가며, 필요 시에는 수사도 의뢰할 예정이다. 내년부터 도입 예정인 리플레이센터를 활용해 전 경기 파일을 구축하고, 경기장에 파견되는 경기운영위원은 당일경기 시작 전까지 전날 경기를 모니터링한다.


KBO는 선수 관리를 위해 현재 선수협회와 협의중인 에이전트 제도가 조기에 도입될 수 있도록 논의하기로 했다. 부정방지나 윤리교육도 강화한다. 현재 연간 2회인 교육을 총 4회로 확대 실시할 계획이다. 교육이수인증제도 도입을 통해 미 이수자에 대해서는 경기출전을 금지시키고, 정부 당국과 연계해 전담강사 파견 및 맞춤 교육프로그램도 개발할 예정이다.


KBO는 "프로 입단 이전인 아마추어 시절의 인격 형성 시기에 교육 대책이 시급하다는 것을 인식했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리틀야구연맹 등과의 연계를 통해 아마추어 선수 대상 윤리교육도 확대 실시할 계획"이라며 "승부조작이나 도박 등 부정행위 처벌규정 및 신고자 포상제도 고지문을 덕아웃 및 라커룸에 게시하고, 선수단 윤리강령을 제정해 금품 및 향응수수, 인종차별, 가정폭력, 성폭력, 음주운전 등에 대한 심각성을 선수들이 인식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원 기자 kim.w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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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JTBC] 러블리즈와 형님들, 군무 배틀



23일 오후 밤 11시에 방송하는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에서는 걸그룹 러블리즈가 출연한다. 파릇파릇한 신인의 티를 채 벗지 못한 러블리즈의 등장에 강호동은 “아직 우리는 남을 챙길 여력이 없다. 우리도 아직 도움이 필요한 프로그램이다”라며 경계의 눈빛을 보낸다. 이에 러블리즈는 “지금 우리 무시하는 거냐”고 되물으며 강호동과의 기 싸움에서 전혀 밀리지 않는 당찬 모습을 보인다.


이들은 ‘아는 형님단’과 ‘소녀단’으로 나뉘어 제1회 하계 연합 수련회를 연다. 러블리즈는 자신들의 트레이드마크인 군무를 선보이며 형님들을 기선 제압한다. 형님들 역시 러블리즈에 밀리지 않기 위해 단체 댄스를 선보이며 ‘군무 배틀’을 이어간다. 수련회를 마무리하는 ‘촛불의 시간’에서 형님들과 러블리즈 멤버들은 부모님에게 감사의 편지를 쓴다. 편지 쓰기를 마친 뒤 각자 편지를 낭독하는 순서가 다가오자 러블리즈 멤버들은 평소 부모님에게 말하지 못했던 미안한 마음을 고백하며 눈물을 흘린다.


정아람 기자 a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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