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연예대상] ‘박나래♥기안부터 전현무까지’ 화제만발 시상식 (종합)


[MBC 연예대상] '박나래♥기안부터 전현무까지' 화제만발 시상식 (종합)

[스포츠서울 김대령기자] ‘MBC 연예대상’29일 오후 ‘2017 MBC 방송연예대상(이하 MBC 연예대상)’이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신사옥에서 열렸다.이날 첫 시상으로는 각 부문 신인상이 진행됐다.

쇼·시트콤 여자 부문은 ‘섹션TV 연예통신’ 최연소 MC를 맡은 설인아가, 남자 부문 수상자는 ‘일밤-복면가왕’의 뮤지컬배우 카이였다.

버라이이티 신인상 여자 부문은 ‘일밤-오지의 마법사’의 한채영이 수상했다. 그는 “우리 아들이 가장 기뻐할 것 같다”라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나 혼자 산다’의 이시언은 남자 부문을 수상했다. 이시언은 “기안84가 받을 것 같았는데 전혀 예상 못 했다”라며 “오늘 어머니 생신이다. 좋은 선물이 될 것 같다”라고 전했다.

라디오 부문 시상을 위해 무대에 오른 배철수는 시상에 앞서 MBC FM4U에서 지난 4월까지 ‘푸른밤 종현입니다’를 진행했던 故 샤이니의 종현을 언급하며 “한 번 꽉 안아주지 못해 안타깝다”라며 애도했다.

이어진 시상에서 신인상으로는 ‘정선희, 문천식의 지금은 라디오시대’의 문천식, ‘정유미의 FM대행진’의 정유미, 우수상으로는 ‘이루마의 골든 디스크’의 이루마, ‘여성시대 양희은, 서경석입니다’의 서경석이 수상했다. 최우수상 영예의 주인공은 ‘박준형, 정경미의 2시 만세’의 박준형 정경미였다.

MC 김희철은 대상 후보에 오른 박나래에게 “만약 대상을 받는다면 팬들에게 공약하고 싶은 것이 있느냐”라고 물었다. 박나래는 “기안84와 결혼하겠다”라고 폭탄 발언을 했다. 그는 “방청객으로 어머니도 와있다”라며 어머니에게 “어머니도 좋으면 머리 위로 동그라미를 그려달라”라고 말했다. 어머니는 박나래의 말대로 머리 위로 동그라미를 그려 웃음을 자아냈다.

MC상은 ‘섹션TV 연예통신’의 이재은 아나운서와 이상민이 받았다. 이상민은 “1999년 프로듀서상 이후로 처음 상을 받았다. 이상민은 눈시울을 붉히며 “1999년 프로듀서상을 후로 처음 상을 받았다”라며 감격스러운 소감을 전했다. 이재은 역시 눈물을 흘리며 수상 소감을 전했다. 특히 “아나운서 식구들에게 기쁨을 돌린다”라고 MBC 총파업을 함께했던 아나운서 동료들을 언급해 감동을 자아냈다.

인기상은 ‘발칙한 동거’의 블락비의 피오, 한은정에게 돌아갔다. 베스트 팀워크상은 ‘오지의 마법사’ 팀, 공로상은 ‘라디오스타’가 받았다. 올해의 작가상은 ‘나 혼자 산다’의 이경하 작가에, PD상은 ‘일밤-복면가왕‘ 팀에 돌아갔다.

대상 이전 최고의 하이라이트는 베스트 커플상 시상이었다. 시청자들의 직접 투표로 뽑아 더욱 의미 있는 상이었다. 영광의 주인공은 ‘나 혼자 산다’에서 러브 라인을 형성하며 크게 화제를 모았던 박나래와 기안84 커플이었다. 두 사람은 이름이 불리자 고개를 들지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나래는 “방송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감정이 가는 대로 했을 뿐이다”라고 말했다. 기안84는 “큰일이다”라고 당황한 후 “박나래가 대상을 받으면 결혼을 하겠다고 공약했다. 그 약속은 내가 지키겠다. 몇 년 살아보고 아니다 싶으면 헤어지면 된다”라고 말한 후 박나래의 이마에 뽀뽀해 모두의 입을 벌어지게 했다.

쇼·시트콤 부문 여자 우수상은 예능 드라마 ‘보그맘’의 주연 박한별이 거머쥐었다. 이어 ‘일밤-복면가왕’의 연예인 판정단 김현철이 남자 우수상을 가져갔다. 버라이어티 우수상 시상도 이어졌다. 여자 우수상은 한혜진, 남자 우수상은 양세형과 헨리가 공동 수상했다.

최우수상은 쇼·시트콤 부문에서는 김국진, 남자 버라이어티 부문은 박명수, 여자 버라이어티 부문은 박나래가 차지했다. 박나래가 대상이 아닌 최우수상으로 호명되자 한혜진은 “기안84가 실망하고 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명수는 “MBC에도 코미디 프로그램이 꼭 다시 생겼으면 좋겠다”라고 뜻깊은 수상 소감을 남겼다.

대상 시상에 앞서 MC 양세형과 김희철은 객석에 앉은 대상 후보들에게 예상 대상 수상자를 물었다. 김구라와 김성주, 박나래는 입을 모아 전현무를 꼽았다.

영광의 주인공은 전현무였다. 시상자 유재석에게 꽃다발과 트로피를 전해 받은 전현무는 진지한 모습으로 수상 소감을 전했다.

그는 “‘나 혼자 산다’ 멤버들이 모두 상을 받아 예상하지 못했다. 꿈만 같다”라며 “2018년 MBC를 시청자의 한 사람으로서 응원하겠다. 제가 있던 고향에도 봄바람이 불길 바란다”라고 총파업을 진행 중인 KBS에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daeryeong@sportsseoul.com

사진ㅣM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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