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lf] 내게 딱 맞는 아이언으로…”그림같이 정교한 샷”


[Golf] 내게 딱 맞는 아이언으로…

주말 골퍼들은 크게 두 분류다. ‘프로 골퍼처럼’ 멋진 스윙을 하고 싶은 골퍼들과 자신의 근력과 유연성, 체력을 잘 알고 ‘마이 웨이’를 고집하는 사람들이다. 하지만 이들 모두 원하는 게 있다. 그린을 정교하게 공략하는 멋진 아이언샷이다. 그리고 새로 선보인 아이언들을 보면 좀 더 멋진 샷을 꿈꾸는 것도 똑같다.

하지만 아이언 교체는 신중해야 한다. 첫 번째는 이전에 쓰던 손때 묻은 클럽과 무게나 밸런스 등이 똑같아야 한다. 그래야 ‘적응’하는 시간이 줄어든다. 또 아이언을 만드는 회사마다 느낌이 조금씩 다르다. 단단하고 예민한 아이언을 만드는가 하면 부드럽게 묻어 나가는 느낌을 중요하게 강조한 회사들도 있다. 무조건 싸게 사는 것보다는 피팅센터를 방문해 점검을 받고 아이언을 교체하는 것이 돈보다 더 큰 감동과 골프의 즐거움을 줄 수 있다.

◆ 던롭 뉴 젝시오 포지드

쉽고 멀리 똑바로 날아간다. 그런데 손맛까지 ‘단조 아이언’의 착 달라붙는 느낌에 기분까지 좋아진다. 바로 던롭스포츠코리아의 ‘뉴 젝시오 포지드 아이언’이다. 지난해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금메달을 따고 부상 복귀 후 올 시즌 LPGA투어에서도 우승을 차지한 ‘골프 여제’ 박인비의 아이언샷을 떠올려 보자. 강력하지 않지만 편안하게 그린을 공략하고 원하는 지점에 볼을 세운다. 이 이미지 그대로 하고 싶다면 박인비의 비밀병기인 ‘뉴 젝시오 포지드 아이언’을 고려할 만하다. 이미 많은 주말골퍼들의 골프백에 자리 잡았고 특히 여성 골퍼들의 사용 비율은 어떤 타 브랜드 아이언보다 높다. 뉴 젝시오 포지드의 핵심은 진화한 비거리. 지면과의 저항을 최소화해 볼 스피드의 일관성을 유지하고 안정된 비거리와 방향성을 갖게 한 기술인 V.T.SOLE 디자인을 도입했다.

또한 클럽 페이스의 반발력 향상에 핵심이 되는 ‘신 에어리어(Thin Area)’를 20% 확장함으로써 볼 스피드를 증가시켰다. 최첨단 기술력과 신소재를 사용해 구간별로 최적화한 새로운 설계의 경량 샤프트도 업그레이드했다. 함께 선보인 2017 리미티드 에디션 ‘젝시오 포지드 아이언 카우라(KAULA)’는 헤드 넘버링과 페럴, 그립엔드에 파워풀한 오렌지 컬러로 통일감을 준 컬러 커스텀 모델이며, ‘미야자키 카우라’ 카본 샤프트가 장착돼 있다.

◆ 야마하 인프레스 UD+2

치열한 ‘비거리 아이언’ 전쟁터에서 올해 돌풍을 일으킨 아이언이 있다. 야마하골프의 인프레스 UD+2(울트라 디스턴스 플러스 투) 아이언이다. 올해 초 국민체육진흥공단 테스트 결과 아이언은 타사 클럽 대비 최소 8m에서 최대 25.3m까지 더 나갔다. 야마하의 UD+2 아이언은 장타를 낼 수 있도록 다양한 기술을 집어넣었다. 일단 7번 아이언은 보통 5번 혹은 6번 아이언의 로프트각을 갖고 있다. 하지만 보통 7번 아이언의 탄도 그대로 높게 날아간다. 중심을 낮고 안정적으로 만든 ‘블레이드 언더 커트’ 구조 때문이다. 톱블레이드 안쪽을 최대한 얇게 깎아 여기에서 나온 남은 중량을 솔 뒤쪽에 배치해 로프트가 낮아도 볼이 높게 떠 큰 비거리를 낼 수 있다.

◆ 캘러웨이 에픽 프로

올 시즌 KLPGA투어 챔피언 드라이버로 자리 잡은 ‘에픽 드라이버’의 제일브레이크 공법이 아이언에 담겼다. 당연히 페이스 탄력이 높아지고 몸체의 강도도 높아졌다. 골퍼들의 마음을 뒤흔들고 있는 캘러웨이 골프 에픽 프로 아이언이다. 에픽 아이언은 고강도 강철로 만들어진 창살 모양으로 틀을 짰다. 아이언 헤드 뒷부분에 상단부와 솔(바닥)을 연결시키는 두 개의 바가 눈에 띈다.

캘러웨이가 헤드 강도를 높인 이유는 간단하다. 아이언 몸체의 강도를 높이면 임팩트 때 페이스 탄력이 높아지고 결과적으로 볼 스피드가 높아져 비거리가 자연스럽게 늘어난다는 것을 발견했기 때문이다. 여기에 더해 페이스와 솔 사이의 전환 지점을 이전 모델보다 더 얇게 처리해 페이스 아래쪽에 맞는 샷이 나왔을 때의 탄력을 더 높여줬다. 또 롱 아이언은 무게중심을 아래로 낮춰 발사 각도를 높게 했고, 숏 아이언은 무게중심을 임팩트 구간으로 배치해 스핀 양과 샷 조정력이 좋아지게 구분했다.

◆ 핑골프 G400

따끈따끈한 신제품이다. 캘러웨이와 마찬가지로 드라이버의 기술을 고스란히 가져왔다. 물론 이름도 그래서 똑같다. G400 아이언은 최대 관용성, 공기역학 설계, 고반발 페이스 3가지에 포커스를 맞춰 제작된 제품이다.

최대 관용성은 핑골프의 자랑이다. 핑골프 역사상 가장 낮고 깊은 중심 설계로 만들어 전 모델 대비 약 4%의 관성모멘트가 증가했다. 당연히 미스 샷에도 강한 효과를 냈다. 또 풀캐비티 배지 장착으로 임팩트 시 진동을 최대로 억제하는 데 성공해 최상의 타구감을 제공한다. 여기에 소프트한 앨라스토머 소재의 커스텀튜닝포트(CTP) 웨이트바를 깊게 위치시켜 무게중심을 낮추고 미세한 스윙웨이트 조정을 가능하게 했다.

특히 골퍼의 스윙과 체형에 맞게 특화된 1대1 맞춤피팅을 통해 자신에게 딱 맞는 골프클럽을 제작할 수 있다. 10가지 칼라코드의 라이각과 6가지 그립 사이즈 세부 길이, 스윙웨이트 등이 선택 가능하다. 11월 핑골프 본사의 피팅센터 예약은 이미 마감됐으며, 전국 대형 연습장에서 순회 피팅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 타이틀리스트 718

‘718 AP1, AP2, AP3, CB, MB, TMB.’ 타이틀리스트의 718 아이언은 그 종류가 6가지나 된다. 공통적인 기술은 ‘헤드 디자인 복합 구성’. 한 모델에서도 롱 아이언과 숏 아이언 헤드 구조와 소재가 다르게 구성된 것으로, 로프트별로 다른 최적의 론치각과 스핀 양을 경험할 수 있다. 특히 비거리 면에서 더욱 뛰어난 AP1, AP3, TMB 모델의 경우 롱 아이언의 헤드를 중공 구조로 설계하고 얇고 빠른 페이스와 낮은 무게중심 설계를 더해 쉽게 비거리를 낼 수 있다.

비거리와 동시에 정교함을 원하는 골퍼는 AP1 아이언이 적합하다. AP3 아이언은 기존 AP1과 AP2의 장점을 결합한 새로운 라인으로 비거리와 견고한 컨트롤을 원하는 골퍼들에게 모두 적합하다. AP2 아이언은 전 세계 투어에서 가장 많은 선수들이 선택해 사용하고 있는 라인이다. 정교한 비거리 컨트롤이 가능하며, 투어 선수들이 원하는 외관과 순수한 단조의 타구감을 제공하는 제품이다.

◆ 미즈노 MP-18

‘단조 아이언의 명가’ 미즈노의 아이언도 올가을 일찌감치 선보이며 골퍼들을 유혹한다. 반짝이는 은색의 아이언. 특히 미즈노 아이언의 손맛을 기억하는 골퍼들이라면 신제품의 손맛을 느끼지 않고는 배기기 힘들다. 특히 올가을 한국미즈노는 업그레이드된 손맛을 느낄 수 있다며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이번 신제품은 중·상급 골퍼들을 위한 미즈노 프로라인의 MP시리즈다. MP-18 아이언은 3가지로 출시됐는데 상급자 및 투어 프로를 위한 MP-18, 중·상급자를 위한 MP-18 SC, 피팅 전용 MP-18 MMC가 그 주인공이다.

미즈노 MP-18 아이언은 미즈노만의 새로운 단조 공법인 ‘그레인 플로 포지드 HD(Grain Flow Forged HD)’로 솔 부위의 단류선 수를 증가시켜 타구면의 밀집도를 높였다. 단단하고 착 달라붙는 최상의 타구감을 더욱 끌어올린 신기술이다. 또한 숏 아이언일수록 헤드 길이를 짧게 제작해 숏 아이언의 조작성을 향상시켰다.

[조효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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