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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기 1순위 청약 미달 속출…"상대적 양극화"

인천·경기 1순위 청약 미달 속출…



11·3 부동산 대책 이후 인천, 경기도권에서 1순위 내 청약 미달 단지가 속출하고 있다. 자격 강화로 1순위 대상자가 줄었고 5년 내 재당첨 제한 등의 영향으로 수요자들이 청약 통장 사용에 신중한 탓으로 분석된다. 전문가들은 입지에 따른 상대적인 양극화 현상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9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8일 청약 접수를 받은 '인천 연수 파크자이'는 총 7개 주택 유형 중 △76㎡A(이하 전용면적)와 △84㎡P(3가구)만 1순위 마감에 성공했다. 나머지 5개의 주택 유형들은 미달 돼 이날 2순위 청약 접수를 다시 받는다.



경기지역에서도 1순위 미달이 잇달았다. '용인 동천 더샵 이스트포레'는 103㎡와 108㎡ 유형이 1순위 마감에 실패했다. 103㎡는 52가구 모집에 5가구만 접수했고 108㎡도 167가구 모집에 35가구만 신청해 미달 됐다.



같은 날 1순위 청약을 받은 '태전파크자이'도 1순위 내 마감에 실패했다. 13블록은 59A를 제외한 모든 주택유형이 1순위에서 미달 됐다. 14블록은 △59㎡D △72㎡B △73㎡ 유형이 1순위 마감을 하지 못했다.



수백 대 1을 기록할 정도로 청약 경쟁률이 뜨거웠던 세종시도 예외는 아니다. '세종 힐데스하임'은 △111㎡A △111㎡B △205㎡ 유형이 1순위 미달 됐다. 111㎡B는 20가구 모집에 9가구만(당해기준)신청했으며 205㎡도 6가구 모집에 3건만 접수됐다.



공공택지지구도 1순위 미달이 나왔다. 지난 7일 1순위 청약을 받은 화성시 '동탄2 금호어울림 레이크2차'는 84㎡B 유형이 111가구 모집에 12가구(당해기준)만 접수해 1순위 미달 됐다.



반면 서울 서초구 '래미안 신반포 리오센트'는 3.3㎡당 평균 4250만원이라는 높은 분양가에도 평균 12.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면서 전 주택 유형이 1순위 마감됐다. 경기도 남양주시 다산지금지구 신안인스빌 퍼스트리버와 다산진건 자연앤e편한세상2도 전 주택유형이 1순위 마감에 성공했다.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수석전문위원은 "11·3 대책으로 수요자들이 청약 통장 사용에도 신중하고 대출 규제도 까다로워져 알짜 지역에만 신청하자는 분위기가 우세하다"며 "입지에 따른 상대적인 양극화 현상이 심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경기도의 경우 입주 물량 압박에 따른 위축이 불가피할 것으로 내다봤다. 닥터아파트 조사에 따르면 내년도 입주를 앞둔 아파트는 전국 629곳 총 38만2741단지다. 이 중 경기도가 32.6%를 차지했다. 화성시가 총 2만2331가구로 최대 물량이며 시흥이 두 번째를 많은 입주 물량(1만2729가구)이 쏟아진다.




배규민 기자 bkm@mt.co.kr




Tags: 경제 , 부동산 , 머니투데이 ,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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