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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최순실 회사에 80억 보내라는 게 국가경제 위한 일이냐”



[이데일리 선상원 기자] 국민의당은 4일 박근혜 대통령이 대국민담화에서 미르재단과 k스포츠재단 설립이 국가경제와 국민의 삶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추진했다고 밝힌데 대해, “아직도 대통령이 진정한 반성은커녕 사태 파악조차 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반증하고 있어 분노한다”며 박 대통령을 질타했다.




고연호 국민의당 대변인은 이날 현안 브리핑을 통해 “k-스포츠재단이 올 2-4월 사이에 sk그룹에 추가로 80억원을 출연요청을 하였다고 한다. 그 자체로도 이미 심각한 권력형 비리임에 틀림이 없다. 더욱 충격적인 것은 k스포츠재단이 최순실 개인 기업이자 독일에 소재하고 있는 ‘비텍’과 ‘더 블루케이’에 직접 입금해 달라는 요구가 있었다고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고 대변인은 “만일 이것이 사실이라면 세금탈루의혹과 해외자금도피 등 전형적인 후진국형 최악의 권력형 부패스캔들이다. 사실이 이러함에도 불구하고 박근혜 대통령이 4일 담화문에서 ‘국가경제를 위해 했던 일’이라고 한 것은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는 수준의 변명에 불과하다”고 꼬집었다. 박 대통령은 이날 담화문을 통해 미르재단과 k스포츠재단과 관련해 “저와 함께 헌신적으로 뛰어주셨던 정부의 공직자들과 현장의 많은 분들, 그리고 선의의 도움을 주셨던 기업인 여러분께도 큰 실망을 드려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사과한 뒤 “국가경제와 국민의 삶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바람에서 추진된 일이었는데, 그 과정에서 특정 개인이 이권을 챙기고 여러 위법행위까지 저질렀다고 하니 너무나 안타깝고 참담한 심정”이라며 최씨에게 책임을 떠넘겼다.



고 대변인은 “‘박 대통령은 더 이상 대통령자격이 없다’고 하는 국민들의 외침을 듣기 바란다. 이제부터라도 제발 박 대통령은 실체적 진실을 밝히는 수사에 적극 나서야 할 것”이라고 검찰 수사에 대한 협조를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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