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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기승 KISA 원장은 왜 협력업체 대리가 됐을까

백기승 KISA 원장은 왜 협력업체 대리가 됐을까


“내 컴퓨터 고장 났는데 왜 당장 안 들어와. 계약해지하고 싶어?”


“늦어서 죄송합니다. 단장님 이거라도.. 좋은 술입니다.”



“컴퓨터 마우스를 안 꽂으셨네요.”



“그래? 그만 가봐~”



안청렴 한국인터넷진흥원 단장과 협력 업체 대리 간 대화다.







백기승 한국인터넷진흥원장이 협력업체 대리로 출연한 동영상이 화제다. 백 원장이 직접 협력 업체 직원으로 청렴 동영상에 출연해 실감나는 연기를 보였다.



백원장은 대리역을 맡아 안청렴 단장(신대규 인터넷침해사고분석단장)의 요구를 해결하러 제주도 휴가 중인데도 KISA로 날라왔다. 백 대리는 술 한병을 선물하며 안청렴 단장 컴퓨터 이상 여부를 찾아낸다. 컴맹인 안 단장은 마우스를 꼽지 않고 작동을 안 한다고 협력업체를 불렀다.



과장된 상황이지만 협력업체에 이른바 갑질하는 상황을 꼬집었다.



백 원장이 청렴 동영상에 직접 출연한 건 보직자와 비보직자, 사업부서와 협력업체가 서로 입장을 체험하고 상호협력하는 문화 정착을 위해서다. 백원장은 취임 후 꾸준히 KISA 내 청렴 문화 만들기에 주력했다.



백 원장은 “협력업체간담회 정례화와 사전규격공개제도 도입 등 구매계약절차 투명화를 추진했다”며 “이번 청탁금지법 시행에 따라 조직 내 청렴문화가 최고 가치로 정착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인순 보안 전문기자 inso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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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s: IT/과학 , IT · 과학일반 , 전자신문 , 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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