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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경기전망, 대기업·중소기업 모두 '우울하네'

8월 경기전망, 대기업·중소기업 모두 '우울하네'



대기업·중소기업 할 것 없이 8월 경기에 먹구름이 잔뜩 드리워질 전망이다.



28일 전국경제인연합회가 매출액 기준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기업경기실사지수(BSI) 조사 결과에 따르면 8월 전망치는 89.5를 기록해 기준점인 100을 한참 밑돌았다. 이는 7월 실적치인 89.7보다도 낮은 수치다. 7월 경험한 경기보다 8월 예상이 다소 안좋다는 의미다.



전경련은 "경기침체가 장기화되면서 돌발 변수가 없어도 기업 심리와 실적이 회복되지 못한 채 부정적 전망이 지속되고 있다"면서 "여기에 여름 휴가시즌 및 대외 불확실성 확대와 같은 부진 요인이 더해졌다"고 분석했다.



BSI 전망치는 올 들어 5월(102.3)을 제외하곤 모두 100을 하회했다. 평균 전망치도 과거에 비해 낮아졌다. 특히 올해(1~8월) 평균 전망 BSI는 93.8로 세월호 사고 여파가 있었던 2014년(96)과 메르스 사태가 있었던 2015년(94.2)보다도 오히려 낮은 모습이다. 글로벌 금융위기 전후인 2008년과 2009년에도 전망 BSI는 100을 웃돌았다.



그만큼 최근 들어 경기를 좋지 않게 바라보는 시각이 더 많아졌다는 뜻이다.



전경련 송원근 본부장은 "기업 심리가 회복되고 있지 못하고 점진적, 지속적으로 악화되는 추세"라며 "경기침체 장기화로 위기가 일상화되는 것을 경계해야 한다"고 말했다.



메트로신문사

자료 : 중소기업중앙회



우울한 전망은 중소기업들도 다르지 않다.



내수 침체가 계속되고 있고, 하계 휴가 등으로 조업일수까지 줄어들면서 경기전망이 하락한 것이다.



중소기업중앙회가 3150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8월 중소기업경기전망조사(SBHI) 결과는 85.1로 오히려 전월보다 2.8포인트 하락했다.



SBHI는 지난 5월 당시 93.5를 기록한 이후 6월(90.1), 7월(87.9) 등을 거치며 3개월째 하락세다.



다만 전년 동월에 비해선 5.7p 상승했다. 특히 제조업이 전월대비 2.9p 내린 84.6을 기록하며 비제조업 하락세(2.7p)보다 두드러졌다.



항목별로는 내수(87.7→84.3), 수출(88.5→83.8), 경상이익(85.6→83.1), 자금사정(85.2→83.6) 전망이 모두 하락했다. 고용수준(97.1→97.3) 전망치만 상승했다.



한편 7월 중소기업들의 최대 경영애로사항(복수응답)으로는 '내수부진' (62.1%), '업체간 과당경쟁'(42.5%)을 주로 꼽았다.



김승호 기자 bada@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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