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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 은행 리스크 종이 한 장에 담는다

NH농협은행, 은행 리스크 종이 한 장에 담는다


[리스크 대시보드·리스크 체크리스트 도입…"보이지 않는 리스크 '보이게' 하겠다"]



NH농협은행이 리스크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은행 리스크를 한 화면에서 파악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농협은행은 모든 리스크 관련 내용을 한 장짜리 보고서에 담을 수 있도록 리스크 관련 내용을 집중화하는 작업을 진행중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말부터 리스크 대시보드와 리스크 체크리스트를 만들어 작성하고 있다.



농협은행은 리스크 대시보드를 만들어 25개 항목을 정리하고 있다. 25개 항목은 주로 월 기준 지표로 자산 중 위험가중치가 높은 자산이 얼마나 되는지 파악할 수 있는 '고위험 자산비중', '대기업 여신 집중도' 등이 포함돼 있다. 또 여신 금액과 등급을 가중 평균한 '가중평균신용등급'도 리스크 대시보드에 담겼다.



또 리스크 관련한 체크리스트도 작성중이다. 한계기업을 파악하기 위해 기업의 회사채 발행과 만기 현황을 체크한다. 정부가 가계부채 위험을 경고한 만큼 가계부채도 중점 체크리스크다. 특히 저신용자, 고연령층, 다중채무자 등 가계부채 3대 취약계층은 위기에 대한 내성이 약한 만큼 예의주시하고 있다.



농협은행이 리스크 대시보드와 리스크 체크리스트를 도입한 것은 여러 부서에 나뉜 은행 리스크 관련 내용을 모아 일목요연하게 보기 위해서다. 특히 농협은행은 리스크 대시보드와 체크리스크를 보다 정교하게 만들어 하나의 화면에 모든 리스크 관련 내용을 볼 수 있는 시스템도 개발하고 있다.



농협은행이 리스크 관리를 강화하는 이유는 지난해 상반기 조선·해운 구조조정 여파로 대규모 적자를 기록했기 때문이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눈에 보이지 않는 리스크를 '보이고 잡히는 리스크'로 바꾸기 위해 시스템을 개선하고 있다"며 "위기가 재발하지 않도록 리스크 관리에 힘을 쏟고 있다"고 말했다.




이학렬 기자 tootsie@




Tags: 경제 , 금융 , 머니투데이 ,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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