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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담] 위장택시를 탄 썰

제가 어제 위장택시를 탔습니다.  30초에서 1분만 더 갔다면 전 정말 잘못됐을지도 모릅니다.(생명의 위협을 느낀걸 완전히 배제하지 않을 수없음..)

 

일단상황은

 

1월8일 오전 12시 40분쯤 전남광주 구시청근처 미니스톱에서 나왔다. 집을 가기 위해 택시를 타야하는 상황이었다.

 마침 바로 택시가  오길래 잡았다. 번호판은 46표였던것 같다. (아,바,사,자 외에는 불법택시, 46표가 아니라 46묘등등 이렇다 하더라도 개인승용차 숫자이다.)

 

그리고 번호판 규격도 확연히 달랐다.(처음보는 규격이었고, 표지판을  용접의뢰를 하여 제작한것으로  추측)

택시를 탔을때, 기사A씨가 처음 내게 한말은 손님에게 하는 인사가 아닌  ' 앞에 탔으면 핸드폰 만지면 안 돼요"였다. 

 

나는 의문점이 들어서 A씨에게 이유를 묻자  A씨는 " 싫으면 지금 내리실래요?" 였다. 

이것은 새벽에 피곤하고 지친 사람의 심리를 이용하여 타고 가게끔 유도한것 같다.(추측)

나 또한 피곤했기 때문에 크게 의심을 안하고 낚였다.  

그런데 의심되는게 2개의 소리가 들리는 것이었다. 하나는 진짜 택시회사의 연결전화(소리가 작고 지지직거리는  것으로 보아 불법도청임을 추측), 하나는 30,40대 남자 목소리엿다.(매우 급한말투에 간단한 위치를 말하는것이 들렸다.) 

 

그리고 앞에서 휴대폰을 만지지말란 말은 

반대로 뒤에서는 휴대폰 해도 된다는 뜻인데

뒤에서 양쪽으로 덮치면 휴대폰이 무용지물이기 때문인것 같고, 앞에서는 순발력이 있다면 퇴로가 1곳이기 때문에 도망갈 확률이 더 높은 앞쪽에 휴대폰을 못 써서 범죄를 저지르려고 한것 같다.

 

A씨의 휴대폰은 검정색의 투지폰이었고 좀 낡아보였다. (gps 추적용 폰으로 추측)

그리고 그의 말투는 급한 말투와 운전대를 잡는 모습과 신호가 안 막힐때 전속력으로 달리는 것을 보아 이게 위장택시라고 생각하였다. 

 

그리고 그가 나를 조금씩 내 눈치를 보는게 옆눈으로 확실히 느껴졌다. 문제는 파리바게트가 있는 회재로 신호등  빨간불에서 신호가 바뀐 순간 나는 완전히 이건 장기매매 같다고 확신이 들었다.

왜냐하면 옆에 차와 3초이상 눈빛교환후 혼자말로 중얼거리며 갑자기 커피예담 쪽에서 커피커피 라고 말하고 전속력으로 달리기 시작했다. 아 진짜구나

 

내가 살 길은 구토 연기였다. 토하려는 연기와 계속 그런식으로 해서 엔젤병원 반대편쯤에서 내렸다. 

집에 가서 보니 그 표지판은 진짜 불법택시표지판 이었고 내가 의심없이 5분만 갔어도 나는 납치됐을지도 모른다. 30대초중반의 얼굴에 탈모에 뿔테 안경을 썼었다.

여기까지입니다,

 

일단 아는형(3인칭 관찰자 시점)이 제가 택시타고 가는것을 봤을때 스포츠카 엔진소리가 나길래 불법튜닝한것을 의심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 택시에 신x콜이라 적혀 있어서 오늘 직접 전화해 여쭤보니

과거에 신x콜 개인택시를 했던분이 그만두시면서 

A씨가 악용할 목적으로 매입한것 같습니다. 

 

지금도 전국에  미끼를 무려는 A씨와 같은 부류들이 있을지도 모릅니다...

 

.... 불철주야 고생하시는 모든 경찰분들께 진심으로 존경을 표합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Tags: 경험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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