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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전력망서 러시아 해킹단체 악성코드 발견

美 전력망서 러시아 해킹단체 악성코드 발견



【벌링턴=AP/뉴시스】최희정 기자 = 미국 전력망 시스템에서 러시아 해킹단체의 악성코드가 발견됐다. 러시아 해커들이 미국 민주당 이메일에 이어 전력망까지 침투한 것이다.



30일(현지시간) 미국 버몬트전력회사는 자사 노트북 중 한 개에서 러시아 해킹단체와 관련된 악성 코드를 감지했다고 미 정부 관리가 밝혔다. 이 코드는 러시아 해킹단체가 지난 7월 민주당 전국위원회 등을 해킹할 때 사용됐다.



버몬트 주(州) 벌링턴 전력국은 노트북에서 발견된 악성코드가 전력계통망(grid system)에 연결되지는 않았다며, “문제가 된 노트북 시스템을 차단하기 위한 즉각적인 조치를 취하고, 연방 정부 관리들에게 경계를 발령했다”고 말했다.



러시아 해킹단체가 전력망에 침투한 의도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워싱턴포스트(WP)는 해킹단체가 전력망을 교란하려고 실제 코드를 활용하지는 않았으나, 주요 설비인 전력망이 침투당했다는 사실만으로도 대단히 심각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앞서 미국 정부는 지난 28일 러시아의 미국 대선 개입 혐의 증거를 상세하게 밝혀 낸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러시아 연방보안국(FSB)이 미 정부 관계자 등 약 1000명의 인사에게 악성코드가 심겨진 이메일을 보내 사이버 공격을 했다.



미국 연방수사국(FBI)과 국토안보부(DHS)는 러시아의 해킹 작전을 ‘스텝 지대에 사는 회색곰’(Grizzly Steppe)으로 명명하고, 러시아 해킹단체 2곳을 지목했다. FSB와 러시아군 총정보국(GRU)은 해킹단체 APT28과 APT29를 지휘하면서 민주당 주요인사의 이메일을 해킹하게 했다.



dazzl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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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s: 국제 , 국제일반 , 뉴시스 , 방송/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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