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알바경쟁률 심화


1분기 알바경쟁률 심화

공고 9.2% 줄고 지원자는 41.7% 증가

경쟁률 갑 인기알바 ‘전시ㆍ컨벤션(43.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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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오세은 기자 = 1분기 아르바이트 경쟁률이 지난해보다 심화됐다. 올 1분기 아르바이트 일자리는 지난 해 같은 기간보다 9.2%가 줄어든 반면, 지원자는 41.7%가 증가했다.

알바몬은 1분기 자사 플랫폼에 등록된 아르바이트 공고·온라인입사지원자수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7일 밝혔다.

알바몬 분석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1분기 아르바이트 공고수는 791만 여건. 여기에 2635만여 명의 지원자가 몰려 평균 2.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올 1분기 아르바이트 공고는 이보다 9.2%가 감소한 약 718만여 건이 등록됐다. 반면 아르바이트 온라인입사지원자는 약 2317만여명이 몰리면서 평균 3.2대 1로 지난 해보다 알바 경쟁률이 심화됐다.

알바몬이 제공 중인 128개 직종 카테고리 중 93%에 달하는 119개 직종에서 경쟁률 증가가 관측됐으며, 경쟁률이 감소한 직종은 8개 직종, 6%에 불과했다.

올 1분기 가장 높은 경쟁률을 자랑한 최고의 인기 알바는 전시·컨벤션·세미나 알바였다. 전시·컨벤션·세미나 알바는 4013개 공고에 17만5978명의 알바생이 지원해 43.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2위는 30대1의 경쟁률을 기록한 알바는 이벤트·행사스텝이 차지했으며 △편집·교정·교열(22.5:1) △영화·공연(21.9대 1) △서점·문구·팬시(15.4대 1) 등이 경쟁률이 높은 알바 순위 5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올 1분기 경쟁률이 지난 해 1분기와 비교해 가장 급격하게 증가한 알바 1, 2위에도 △전시·컨벤션·세미나와 △이벤트·행사스텝이 꼽혔다. 작년 1분기 △전시·컨벤션·세미나 알바의 경쟁률은 27.0:1에서 올해 43.9대1로 공고 한 건당 지원자수가 약 17명이나 증가했다. 2위를 차지한 이벤트·행사스텝도 지난 해 17.2대 1에서 올해 30대 1로 지난 해보다 공고 한 건당 약 13명이 더 지원하고 있었다. 이어 △서점·문구·팬시는 7.3대 1에서 15.4대 1로 경쟁률이 두배 가량 높아졌으며 △도서·DVD대여점과 △QA·테스터·검증 알바도 지난 해보다 공고 한 건당 지원자수가 7.8명씩 증가해 경쟁률이 증가가 높은 알바 공동 4위에 올랐다.

반면 지난 해보다 경쟁률이 감소한 알바 1위는 △자격증·기술학원으로 지난 해 5.9대 1의 경쟁률에서 올해는 4.8대 1로 공고 한건당 지원자수가 1.2명 감소했다.

알바몬 관계자는 “알바몬앱 등 모바일 서비스를 중심으로 입사지원 절차가 간편해진 데 따른 지원수 증가에 최저임금 인상의 여파로 상대적으로 위축된 아르바이트 고용이 맞물리면서 전체적으로 알바 경쟁률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며 “알바몬 온라인입사지원 서비스를 통한 지원자수만 집계한 것으로 집계에 포함되지 않은 지원자들의 개인 이메일 지원, 전화·방문지원을 감안하면 현장에서 알바생들이 느끼는 구직 경쟁률은 훨씬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지적했다.

올 1분기 가장 많은 아르바이트 일자리를 기록한 직종은 △일반음식점으로 32만7000여 건의 공고가 등록됐다. 2위는 △매장관리·판매(21만여건)가, 3위는 △서빙(18만여건)이 각각 차지했다. 또 가장 지원자수가 많은 알바직종은 △매장관리·판매(77만여건)가 차지한 가운데 △사무보조(76만여건) △커피전문점(67만여건)이 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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