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 중 멧돼지 도심 술집 난입…유리창·집기류 파손


[앵커]

오늘(29일) 새벽 충북 청주에서 멧돼지 한 마리가 도심주점으로 들어와 한바탕 난동을 부렸습니다. 집기와 유리창이 깨지고 손님도 다쳤습니다. 멧돼지는 경찰 포위망을 뚫고 야산으로 달아났습니다.

정영재 기자입니다.

[기자]

멧돼지 한 마리가 달려와 불이 켜진 주점 안으로 돌진합니다.

술을 마시던 손님은 깜짝 놀라 의자로 멧돼지를 막아섭니다.

멧돼지가 휘젓고 간 주점 안입니다. 앞 유리를 보시면 멧돼지가 들어오고 나간 모습 그대로 깨져있습니다.

충북 청주 도심의 한 주점에 멧돼지가 출몰한 것은 오늘 새벽 한시쯤입니다.

집기류가 부서지고 손님 1명이 멧돼지와 부딪혀 손가락에 부상을 입었습니다.

[주점 주인 : 저는 음식을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쾅 소리가 났는데, 나중에 알고 봤더니 이쪽으로 들어온 거에요.]

깨진 유리에 맞은 멧돼지는 피를 흘리며 인근 아파트 지하주차장으로 도망쳤습니다.

신고를 받은 경찰과 소방대원이 출동해 포획용 그물을 쳤습니다.

하지만 멧돼지는 20분 동안 출입문과 차량을 들이받고는 그물을 뚫고 인근 야산으로 도망쳤습니다.

정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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