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노사, 임금협상 잠정 합의안 도출


한국GM 노사, 임금협상 잠정 합의안 도출

노사, 30일 잠정합의 도출 성공

7월 사측 제시안 수준

찬반투표 통과하면 최종 타결

한국GM 노·사가 올해 임금교섭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한국GM 노사는 지난 29일 오후 2시부터 시작한 제25차 교섭 협상에서 마라톤 회의 끝에 30일 새벽 잠정합의안 도출에 성공했다.
합의안은 ^기본급 5만원 인상 ^격려금 600만원(2018년 2월 14일 지급) △성과급 450만원(2018년 4월 6일 지급) 지급 등의 내용을 담았다. 지난 7월 24일 사측이 제시했던 수준과 큰 차이가 나지 않는다.

이로써 한국GM 노·사는 지난 7월 23일 상견례를 시작으로 임금협상에 돌입한 이후 161일만에 합의안을 이끌어냈다. 이번 합의안은 한국GM 노조 조합원이 찬·반투표를 통해 최종 합의 여부를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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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한국GM 노조가 진행한 전진대회. [중앙DB]

한국GM 관계자는 “조합원 투표일정을 고려하면 올해 최종 타결은 불가능하다”며 “조합원 과반이 이번 잠정합의안에 찬성할 경우 연초 임금협상 타결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한국GM 노사 임금협상이 해를 넘긴 건 이번이 처음이다.

오는 1월 2일 전면 파업을 선언했던 한국GM 노조는 중앙쟁의대책위원회를 개최하고 잠정합의안 찬·반투표 결과가 나올 때까지 파업을 하지 않기로 했다.

이밖에 한국GM 노사는 최대한 이른 시점에 2018년 임금및단체협상을 시작해 2월까지 마무리하자는 데도 동의했다. 노조가 각 공장별로 자동차 생산 물량을 보장해달라고 요구했던 내용도 2018년도 임금및단체협상에서 논의할 예정이다.

문희철 기자 reporter@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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