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연방정부 셧다운 막자고 민주당과 거래할 순 없어”


트럼프

【서울=뉴시스】이지예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8일(현지시간) 연방정부 셧다운(부분 업무 정지)을 피하기 위해 민주당과 거래를 하진 않겠다고 주장했다.

트럼프는 이날 트위터를 통해 “정부 개방과 운영 유지와 관련해 오늘 ‘척과 낸시’를 만난다”며 “문제는 그들은 확인도 없이 불법 이주자들이 이 나라에 쏟아져 들어오길 바란다는 점”이라고 했다.

트럼프는 “그들은 범죄에 관해선 나약하고 세금만 엄청나게 올리려고 한다”며 “거래를 할 수 있을 것 같지 않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공화당 지도부를 비롯해 민주당의 척 슈머 상원 원내대표, 낸시 펠로시 하원 원내대표와 회동할 예정이다.

미 의회가 다음달 8일까지 연말에 쓰일 단기지출 예산을 승인하지 못하면 연방정부는 셧다운된다. 여야 지도자들은 아직 대략적인 지출 규모 조차 합의하지 못한 상태다.

공화당은 자체 세제개혁 법안을 다음주 본회의에서 처리한다는 계획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올해 말까지 세제개혁 법안에 서명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지출예산 승인의 조건으로 트럼프 대통령이 폐기한 불법체류청년 추방유예(DACA) 프로그램 연내 부활을 제시했는데 공화당과 트럼프 행정부 모두 이에 부정적 입장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올해 초 DACA 프로그램을 폐기했으며 이에 따라 DACA 대상인 상당수의 청년들이 내년 3월부터 혜택을 상실하게 된다.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 5월에도 9월까지 사용할 지출예산안이 의회에서 통과되지 못해 셧다운 직전까지 갔지만 여야의 극적 합의로 위기를 모면했다.

ez@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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