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무역·북핵 해결에 최선…민주당 마냐사냥은 아이러니”


캐나다에서 열리는 G-7 정상회의를 하루 앞두고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트위터를 통해열심을 일하고 있는 자신에 대해 민주당이 지지를 하지 않고 있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에 “아이러니하지 않은가?” 라는 제목을 글을 올리고 “역대 최악의 무역협정을 해결하기 위해 캐나다에서 열리는 G-7 회의 참석을 준비하고 있고 북한 핵문제 해결을 위해 싱가포르로 향할 예정이다”라고 밝힌 뒤 그러나 다시 돌아오면 마녀 사냥에 열을 올리는 13명의 성난 민주당원들과 마주해야 한다”라고 심정을 토로했다.

캐나다에서는 8일(현지시간)부터 이틀간의 일정으로 미국과 영국, 일본, 독일, 프랑스, 캐나다, 이탈리아 정상이 참석하는 G7 정상회의가 열릴 예정인 가운데 이번 회의에서는 글로벌 무역을 비롯해 트럼프 대통령이 각각 탈퇴를 선언한 이란 핵 합의와 파리기후변화협정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또 오는 12일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북미 간 첫 정상회담에 대한 협의도 예상된다.

현지언론들은 이번 G-7회의에서 무역에 관한 한 트럼프 대통령은 다른 6개국 정상들과 철저한 대립 양상을 보일 것으로 전망하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우선주의를 내세우며 다른 국가들과 무역 마찰을 빚고 있는 것과 관련해 자신의 심정을 트위터에 표현한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특히, 자신은 경제를 활성화 시키고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지난 대선 때 벌어진 러시아 스캔들과 관련해 뮬러 특검의 칼날이 시간이 갈수록 자신을 향해 다가오자, 뮬러특검의 수사를 자신에 대한 ‘마녀사냥’으로 규정하며 반격하고 있고 이를 주도하고 있는 13명을 민주당 성향이라고 지칭하며 비난에 열을 올리고 있다.

최성원기자 (swcho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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