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3년 동안 한강서 자살시도 4천건 넘어


【서울=뉴시스】손대선 기자 = 최근 3년 동안 한강에서의 자살시도가 4000건이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2014년부터 올해 10월까지 최근 3년간 한강에서 발생하는 각종 사고 유형에 대한 통계를 분석해 15일 발표했다.

한강수난 구조 활동을 분석한 결과 총 5742회 출동, 인명구조 1707건, 안전조치3260건, 기타775건으로 나타났다.

수난사고 대응활동 결과 안전구조 1126명, 부상 515명, 사망 358명으로 나타났다. 사망자의 경우 지난해 10월에 비해 올해 10월 현재 91명으로 17명(23%)이 증가했다.

특히 이 기간 동안 자살시도는 4093건에 달했다. 또한 사체인양 301건, 수상레저 200건, 익수 101, 선박 45건, 물놀이 35건, 차량추락 3건 등으로 나타났다.

한강에서는 발생하는 사고 중에서 선박사고는 2015년 5건, 2016년 17건, 2017년 10월 현재까지 11건이 발생,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선박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최근 3년 동안은 없었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에서는 이 처럼 다양하게 발생하는 한강에서 발생하는 사고에 대처하기 위해, ‘겨울철 한강 수난사고 대비 합동훈련’을 15일 실시한다.

이날 훈련은 오전 10시부터 11시까지 원효대교 남단 한강 수상에서 실시한다.

총 29개 기관 323명, 소방헬기 등 장비 65대가 동원되는 대규모 훈련으로 겨울철 한강에서 발생 가능한 수난 사고에 대비하기 위한 민·관합동으로 진행된다.

정문호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장은 “이번 훈련은 한강에서 발생하는 예측 불가능한 사고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하여 민간단체와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한 훈련으로 유람선 침수와 같은 응급상황 발생 시 탑승객을 신속·안전하게 구조하는데 중점을 두고 한강 수난사고 대응 종합훈련을 진행 한다”며 “시민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한강을 즐길 수 있도록 평소에도 긴급 상황 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sds110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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