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이 만드는 독서 영상…송파구 ‘향나도’ 인기


주민이 만드는 독서 영상…송파구 '향나도' 인기

(서울=뉴스1) 장우성 기자 = 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춘희)는 구민들이 자신이 읽은 도서를 추천하는 영상콘텐츠 ‘향나도’가 120회째를 맞이했다고 30일 밝혔다.
송파구는 민선6기 역점 사업으로 ‘책 읽는 송파’를 내세우며 구민들의 독서 생활화를 장려한다.

2013년부터 시작된 ‘향기나는 나의 도서를 소개합니다’(향나도)는 구민들이 직접 출연해 자신이 감명 깊게 읽은 1권의 도서를 소개하고, 간단한 소감을 밝히는 약 3분 분량의 영상물이다. 출연자가 대본을 직접 쓰기 때문에 나만의 영상 독서 감상문이 완성된다.

‘하루 20분 한 달 2권’이라는 책 읽는 송파의 실천계획과 접목되도록 ‘향나도’의 추천 도서는 월 2~3권 정도로 한정된다.

제작된 영상물은 구청사, 송파구 공식 유튜브, 주민센터, 유관기관 등에 설치된 TV에 방송돼 자연스럽게 구민들의 독서의식을 향상시킨다.

향나도 제작 초기에는 구민들에게 모범을 보이겠다는 취지로 구청장 이하 공무원들이 출연자로 나섰지만 2016년 9월부터는 주민으로 참여자를 확대·운영해 친근감을 더하고 있다. 문정초등학교장, 송파소방서장, 송파서점 조합장 등 유관단체장에서부터 다문화주부, 군인, 화학자까지 출연진이 다양하다.

특히 향나도 100회는 박춘희 구청장이 직접 출연해 고전의 중요성을 담은 책을 소개했다. 3일과 23일에는 ‘향나도’ 출연자들이 모인 가운데 간담회를 열기도 했다.

박춘희 송파구청장은 “다양한 분야의 주민들을 향나도에 참여시켜 ‘책 읽는 송파’ 문화를 관내 뿐 아니라 사회 전반에 확산시키고 책을 통한 소통과 공감의 폭을 넓히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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