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법’ 박세리 “정글 너무 힘들어…두 번은 못 가겠어요”


'정법' 박세리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정말, 정말 힘들었어요.”

다음 달 1일 첫 방송을 앞둔 SBS TV 예능 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쿡 아일랜드’에 합류한 전 프로골퍼 박세리(40)는 30일 서울 목동 SBS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진심으로 힘들었다는 말을 반복했다.

박세리는 사전 홍보 영상에서 “은퇴 후 제2의 인생을 시작했다”고 자신을 소개한 뒤 “프로그램에서 혹시라도 제 실제 성격이 나올까 봐 걱정이 되긴 했다”고 웃었다. 그는 “성격도 급하고, 배고프면 절대 못 참는다”고도 덧붙였다.

영상에서는 또 코코넛 크랩 사냥에 나선 그의 터프한 모습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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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리는 제작발표회에서 “기존에 ‘정글의 법칙’의 굉장한 애청자였는데 직접 가보니 정말 ‘리얼’이더라”고 말했다.

그는 “쿡 아일랜드에서 4박 5일을 보내면서 태어나서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상황에 마주하며 많이 힘들었다”며 “운동한 사람으로서 욱하는 성격이 없지 않은데 그래도 다행히 상황이 재밌게 표현된 것 같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부족원들끼리 호흡이 잘 맞아 즐겁게 지냈다”며 “김병만 족장님이 없었다면 이렇게 무사히 마치고 돌아올 수 없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박세리는 또 ‘정글의 법칙’에 출연할 의사가 있느냐는 물음에는 “솔직히 지금으로써는 두 번은 못 가겠다. 좋은 추억으로 남겼으면 좋겠다”고 웃었다.

옆에 있던 김병만이 “10주년 특집에는 나와야 한다”고 권유하자 박세리는 “그건 그때 가서 다시 생각해보겠다”고 답했다.

lis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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