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옥 서울상의 부회장 등 中企대표 ‘4기 동반성장위’ 출범


대기업과 중견 및 중소기업 대표자로 구성된 상생협의체인 ‘제4기 동반성장위원회’가 17일 출범했다.

4기 동반성장위는 이날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출범식과 50차 회의를 갖고 올해 제1차 중소기업 적합업종으로 ‘임의가맹형 체인사업’과 ‘폐목재 재활용업(우드칩)’을 지정했다.

임의가맹형 체인사업이란 일반 슈퍼마켓에 제품을 납품하는 중간 도매 사업으로 동반위는 해당 사업에 대기업의 확장자제 및 진입자제를 권고하기로 의결했다.

아울러 올해 업무계획에 따라 동반위는 △동반성장을 위한 민간 사회적 합의체로의 위상을 재정립 △동반성장 선도 기업이 존중받는 평가 시스템을 구축 △중소기업의 성장을 위해 ‘적합업종 제도’를 운영 △동반성장 문화 확산 등의 업무를 수행하기로 했다. 대기업과 중견 및 중소기업간 상생을 위한 협의체로 다양한 업종 및 분야 등에서 모범적인 상생 모델을 구축하는데 공을 들일 예정이다.

이날 동반위는 학계·연구계 전문가와 여성 위원의 수를 대폭 확대해 공익성을 강화했다. 아울러 핵심 과제인 ‘대·중소기업 간 격차 해소’를 지속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제4기 동반위는 위원장을 포함해 경제단체 및 유관기관의 추천을 받은 대기업(8명), 중견기업(2명) 및 중소기업(10명) 최고경영자(CEO)와 학계·연구계 전문가(9명) 등 총 30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의 위촉 기간은 총 2년으로 2020년 4월16일 종료한다.

권기홍 동반위 위원장은 “우리 사회가 당면하고 있는 난제인 저출산, 청년실업, 중산층 축소의 근원적 원인은 결국 대·중소기업 간 임금 격차에 있다”며 “임금 격차 해소가 대한민국의 생존 전략”이라고 강조했다.

중소기업부문 위원으로는 정기옥 대한상의 서울상공회의소 부회장을 비롯해 이원해 한국건선기계산업협회 부회장 등이 멤버로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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