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내년 말 유네스코 탈퇴 공식 통보


이스라엘, 내년 말 유네스코 탈퇴 공식 통보

(서울=뉴스1) 정진탄 기자 = 이스라엘이 29일(현지시간) 유엔 교육과학문화기구인 유네스코(UNESCO)에서 내년 12월31일 탈퇴한다고 공식 통보했다.
AFP 통신에 따르면 오드레 아줄레 유네스코 사무총장은 이날 성명을 통해 “이스라엘의 탈퇴는 심히 유감”이라며 “회원국들이 기구 내부에서 역량 분야의 차이를 가장 잘 극복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의 탈퇴 통보에 앞서 지난 10월12일 미국이 유네스코 탈퇴를 결정, 2018년 12월31일부터 효력을 발휘한다고 발표했다.

공식적인 탈퇴 이유로 미국의 늘어가는 유네스코 체납금과 기구의 근본적 개혁 필요성, 유네스코에서 계속되는 반이스라엘 편향을 지적했다.

미국은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인정하는 기관에는 재정 지원을 할 수 없다는 국내법에 따라 유네스코에 대한 지원금을 연간 약 8000만달러 삭감했다.

한편, 지난해 유네스코는 동예루살렘에 있는 이슬람·유대교 공동성지 관리 문제에서 팔레스타인의 손을 들어줬고, 지난 7월에는 이-팔 간 민감 지역인 서안지구 헤브론 구시가지를 이스라엘이 아닌 팔레스타인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했다.
jjt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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