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영국 스트레스 테스트 긍정 결과에 상승


유럽증시가 상승 마감했다. 영국 은행들이 영란은행(BOE)의 스트레스 테스트를 모두 통과햇다는 소식이 호재가 됐다.

28일(현지시각) 범유럽지수인 스톡스600은 전날보다 0.56% 오른 387.01을 기록했다. 독일 DAX는 0.46% 오른 1만3059.53에, 프랑스 CAC40은 0.57% 상승한 5390.48을 기록했다. 영국 FTSE100은 1.04% 상승한 7460.65에 장을 마감했다.

스트레스 테스트란 ‘금융시스템 스트레스 테스트’의 줄임말로, 실현 가능성이 있는 사건에 대하여 금융시스템의 잠재적 취약성을 측정해 안정성을 평가하는 것을 말한다.

이날 영란은행에 따르면 영국의 모든 은행이 테스트를 통과했다. 영란은행은 영국의 대형은행들이 하드 브렉시트(유럽연합(EU)으로부터 완전한 분리)를 견디기에 충분히 강하고, 자본 확충이 필요없다고 밝혔다.

영국의 모든 대형은행이 영란은행이 스트레스 테스트를 통과한 것은 테스트를 시작한 2014년 이후 처음이다. 이에 따라 은행주들이 대체로 상승세를 나타냈다.

조슈아 마호니 IG 애널리스트는 “브렉시트(영국의 EU 탈퇴) 협상이 모든 장애물에 막히고 있어 위험성이 커지고 있지만, 이번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는 영국 금융의 안정성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종목별로는 석유 업체인 로열 더치 셸이 3.99% 올라 눈길을 끌었다. 로열 더치 셸은 유가 상승으로 수익성이 향상되고 비용이 절감돼 전액 현금배당 정책을 다시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이같은 소식에 다른 석유 업체인 BP도 1.05% 상승했다.

이선목 기자(letswin@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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