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스플 in 캠프] 조원우 감독 “캠프 최대 과제는 ‘기본기'”


[엠스플 in 캠프] 조원우 감독

[엠스플뉴스=가오슝]

비활동 기간이 끝났다. KBO리그 10개 구단은 이제 본격적인 시즌 준비에 들어간다.

거인 군단도 겨울잠에서 깨어났다. 지난 시즌 못다 이룬 가을의 전설을 완료할 시간이 왔다. 지금부턴 올 시즌을 대비한 몸 만들기에 들어간다. 롯데 자이언츠 선수단은 1월 30, 31일 양일간 타이완 가오슝으로 전지훈련을 떠났다. 가오슝에선 23일까지 일정을 소화한 뒤, 24일 일본 오키나와로 향한다.

롯데는 2월 1일 국경푸칭구장에서 전지훈련 첫 공식 일정을 소화했다. 첫날엔 단체 스트레칭 훈련과 파트별 타격, 수비, 투구 훈련을 진행했다. 겨우내 몸 관리를 잘한 까닭인지 다들 간결한 몸놀림을 선보였다.

롯데 조원우 감독은 “다들 준비를 잘해왔다. 비시즌 기간을 알차게 보낸 것 같다. 특별히 부상자도 없다. 좋은 성과가 기대된다”며 밝게 웃었다.

롯데 전지훈련 최대 과제 ‘기본기’

롯데는 1일부터 3월 10일까지 총 40일 간의 긴 여정을 시작했다. 전지훈련 결과에 따라 올 시즌의 명암이 달라질 수 있다.

조원우 감독은 올해 전지훈련 핵심 과제로 ‘기본기’를 언급했다. 이는 조 감독이 롯데 사령탑을 맡고부터 늘 강조해온 부분이다. ‘조원우표 야구’의 기본 베이스라고 할 수 있다.

조 감독은 “야구는 ‘기본기’가 우선이다. 올해 전지훈련도 기본기에 중점을 둘 것”이라며 “그 다음은 수비다. 수비가 바탕이 되면 타격은 자연스레 따라온다. 올 시즌 역시 수비력 강화에 초점을 두고 있다. 눈에 잘 보이지 않는 베이스 커버나 경기에 임하는 자세까지 눈 여겨 보겠다”고 밝혔다.

이날은 내야수 전원이 동시에 펑고 훈련을 소화했다. 각자 지시받은 포지션에 들어가 펑고를 받았다. 1루엔 이대호 ·채태인 · 김상호, 2루엔 황진수 ·전병우, 3루엔 김동한 ·정훈 ·한동희, 유격수 자리엔 문규현 ·신본기 ·오윤석이 나섰다.

“1, 2루는 이대호와 앤디 번즈가 있다. 이 둘을 제외하면 모두 멀티 플레이어로 활용해볼 생각이다. 일단 유격수 쪽은 문규현과 신본기다. 여기다 백업 유격수 한 명을 더 테스트해볼 생각이다. 3루수는 정 훈과 한동희를 고정시키고, 전병우, 오윤석, 황진수를 전 포지션에 투입해볼 계획이다.” 조 감독의 말이다.

올 시즌엔 팀에 새롭게 합류한 선수가 많다. 채태인을 비롯해 이병규, 오현택, 조무근, 고효준, 나원탁 등이 새 유니폼을 입었다. 조 감독도 이적 선수들이 신경 쓰일 수 밖에 없다.

조 감독은 “오늘(1일) 보니 다들 몸 상태가 좋았다. 첫 날인 만큼 섣부르게 판단하면 안될 것 같다. 팀에 흡수될 수 있도록 최대한 편안하게 해줄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이적 선수 대부분이 조 감독과 인연이 있다.

조 감독은 “(오)현택이와 (노)경은이, (민)병헌이는 두산 베이서 코치 시절에 함께 했던 선수들이다. (고)효준이는 SK 와이번스 시절을 함꼐 했다. (채)태인인 원래 부산 출신이라 예전부터 알고 지냈다. (이)병규는 전지훈련와서 처음 봤다. 성향이 굉장히 신중하다. 선수의 특성인 만큼 앞으로 관심있게 지켜볼 것”이라고 전했다.

올 시즌 롯데 주전 경쟁의 최대 격전지는 ‘주전 포수’경쟁이다. 강민호의 빈자릴 놓고 김사훈, 나원탁, 강동관, 나종덕 등이 경쟁에 나선다.

이에 조 감독은 오히려 담담했다. 그러면서 “고민할 것 없다. 있는 자원으로 승부를 봐야 한다. 수비와 공격이 모두 되는 포수는 흔치 않다. 최대한 안정감있는 수비가 중요하다. 그 점에 무게를 둘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수은 기자 gurajeny@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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