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브스타] “쿤타킨테 아니야?”…엑소 첸, 흑인 비하 발언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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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엑소의 멤버 첸이 인터넷 방송에서 쓴 표현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지난 14일 엑소 유닛 그룹 ‘첸백시’는 네이버 V라이브 ‘토요일은 첸백시’를 통해 방송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첸, 백현, 시우민은 보드게임을 해 진 사람에게 벌칙으로 분장을 했습니다.

첸이 게임에서 지자 백현은 진한 자주색 립스틱을 가져와 첸의 입 주변에 크게 그렸습니다.

카메라에 비친 자기 모습을 본 첸은 “이거 쿤타킨테 아니야? 쿤타킨테! 마이콜 같은데”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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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이 끝난 후 온라인 상에서는 첸이 장난처럼 언급한 ‘쿤타킨테’를 두고 문제가 많다는 지적이 일었습니다.

‘쿤타킨테’란 아프리카에서 미국에 처음 끌려온 흑인 노예로, 억압당하고 노동력을 착취당하며 인권을 짓밟혔던 흑인 노예의 처절한 삶을 상징하는 말이기도 합니다.

또 흑인 노예의 삶을 다룬 동명 소설 ‘뿌리(Roots)’의 주인공 이름이기도 합니다.

‘뿌리’는 흑인 노예 출신 미국 흑인 가문의 4대에 걸친 가족사를 한편의 대서사시로 담아 1976년 퓰리처상을 수상한 작품입니다. 동명의 영화와 드라마로 여러 차례 제작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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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누리꾼들은 “쿤타킨테를 놀림거리처럼 말한 건 흑인을 비하한 것과 같다”, “흑인을 비하한 말 중에 가장 민감한 부분”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대해 엑소 측은 아직 아무런 입장을 내놓지 않았습니다.

(구성=오기쁨 에디터, 사진=네이버 V
라이브/미국드라마 ‘Roots’ 캡처)

(SBS 스브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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