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시프트’ 성공…다음 과제는 ‘수비 안정’


[앵커]
벼랑 끝에 몰렸던 축구대표팀이 두 차례 평가전에서 1승 1무를 거두면서 반등을 알렸습니다.

최대 성과는 손흥민을 중앙 공격수로 활용해 답답하던 공격의 해법을 찾았다는 점입니다.

다음 과제는 수비 안정입니다.

김재형 기자입니다.

[기자]
최전방 공격수로 변신한 손흥민의 가치는 첫 실험무대였던 콜롬비아전부터 폭발했습니다.

A매치에서 1년 만에 멀티골을 터뜨리며 대표팀에서의 물음표를 떼어냈습니다.

투톱으로 짝을 이룬 이근호의 헌신적인 플레이와 손흥민의 결정력이 시너지 효과를 냈습니다.

힘과 높이를 갖춘 세르비아를 상대로도 손흥민은 최전방에서 반짝반짝 빛났습니다.

대표팀이 기록한 유효슈팅 7개 중 6개가 손흥민의 발끝에서 나올 정도로 위협적이었습니다.

확실한 존재감으로 답답하던 공격에 해법을 제시한 손흥민은 자신을 더 채찍질합니다.

[손흥민 / 축구대표팀 공격수 : 더 잘하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고 생각하고 팬분들 기대도 많고 제가 더 잘해야 하는 것도 알기 때문에 물음표를 달고 대표팀에 오는 항상 그런 마음을 가지고 경기에 임하고 싶습니다.]

2경기에서 모두 실점을 허용한 수비 조직력은 여전히 과제지만, 희망도 남겼습니다.

콜롬비아전에서 노출한 세트피스 약점을 힘과 높이가 더 좋은 세르비아를 상대로 반복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더구나 다음 달 동아시안컵에 주축 수비수들이 모두 출전할 수 있어 발전 가능성은 충분합니다.

[신태용 / 축구대표팀 감독 : 앞으로 쭉 계속 이 선수(수비수)들 가지고 조직력을 다질 수 있으니까 시간이 갈수록 훨씬 좋아질 수 있는 부분이 있지 않나 그런 긍정적인 생각에서 많이 안정될 거라 봅니다.]

월드컵 본선까지 앞으로 7개월.

웃음을 되찾은 신태용호는 이제부터 시작이라며 후회 없는 준비를 다짐하고 있습니다.

YTN 김재형[jhkim03@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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