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한테 ‘담배 좀 끊어’란 말을 듣고도 피우실 건가요?”


서울시 전방위 금연캠페인…버스·지하철·파워블로그 등 활용

(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야! 담배 좀 피우지마” “너 자꾸 공원에서 담배 피우면 나 거실에서 오줌 싼다!”

반려견이 이렇게 으름장을 놓는다. 그래도 담배를 피울 것인가.

서울시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5월 17일부터 6월 16일까지 ‘담배 없는 서울을 상상해 보자!’라는 슬로건으로 금연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버스 외부 랩핑과 지하철 스크린도어 동영상, 서울시 유튜브와 홈페이지, 파워블로그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전방위로 캠페인을 펼친다.

버스 외부 랩핑은 ‘금연비결은 가족 사랑이며 가족을 위한 최고의 선물은 금연’이라는 내용으로 ‘금연하는 아빠를 선물해 주세요’라는 메시지를 담아 241, 406, 160, 109, 601, 7018, 7722번 등 주요노선(지선·간선)을 활용해 서울시 전역으로 홍보한다.

지하철 스크린도어 매체를 통한 홍보는 ‘반려견도 담배 피우는 주인 싫어한다’는 내용을 담아 동영상으로 제작, 서울시민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신도림·용산·구로·가산디지털·선릉·영등포역 등 주요 지하철역 6곳 4개 스크린도어를 통해 송출한다.

반려견 활용 금연 동영상은 온라인 홍보로 서울시 유튜브, 시 홈페이지, 파워 블로그 등에 게시해 많은 시민이 공감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확산해 나간다. 서울시교육청과 협력해 학교에서도 홍보영상을 적극 활용하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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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28일에는 오후 1시30분부터 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제4회 서울시 금연의 날 행사’로 ‘금연성공 전략을 위한 미래발전방향’ 포럼을 개최한다.

금연사업 유공자에 대한 표창을 수여하고, 포럼을 통해 금연클리닉의 금연성공 전략을 주제로 지역사회기반 금연사업 우수사례 및 성공전략을 공유하고 발전방안을 모색한다.

한편, 서울시 보건소 금연클리닉은 거주지나 근무지에 상관없이 가까운 보건소에서 이용할 수 있다. 평소 학교와 직장생활로 금연전문가와 만나기 어려운 시민을 위해 평일 야간과 토요일도 운영한다. 보건소별 운영시간 등은 120다산콜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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