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 독물학자 “김정남 가방속 VX 해독제 있었다”


올해 초 말레이시아에서 독살된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 이복형 김정남의 가방 속에 VX 신경작용제의 해독제가 들어있었던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습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화학청 소속 독물학자인 K. 샤르밀라 박사는 김정남 암살 사건 22일차 공판에서 김정남의 소지품 중에 아트로핀이 있었다고 증언했습니다.

샤르밀라 박사는 “지난 3월 10일 오후 4시 쯤 경찰로부터 독성검사를 위해 넘겨 받은 사망자의 소지품 중 아트로핀 12정이 든 약병이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아트로핀은 김정남을 살해하는데 사용된 화학무기인 VX 신경작용제의 대표적 해독제입니다.

아트로핀을 휴대했다는 것은 김정남이 평소 독극물에 의한 암살 가능성을 우려했다는 방증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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