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본머스] ‘EPL 30골’ 살라, 新시대 개막을 선언하다


[리버풀-본머스] 'EPL 30골' 살라, 新시대 개막을 선언하다

[엠스플뉴스]

새로운 시대의 개막이다. 모하메드 살라(25, 리버풀)가 2013/14 시즌 루이스 수아레스 이후 끊겼던 리그 30골 고지를 넘어선데 이어 새로운 득점 기록을 쏘아 올리며 본인의 시대 개막을 화려하게 선언했다.

리버풀과 본머스는 4월 15일(이하 한국시간) 리버풀의 홈구장 안필드에서 ‘2017/18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34라운드 일전을 펼쳐, 리버풀이 3-0 완승을 거뒀다.

살라의 득점은 후반 23분 터졌다. 우측에서 수비수 알렉산더 아놀드가 오른발로 얼리크로스를 올렸고 175cm의 크지 않은 키를 갖고 있는 살라였으나 이를 감각적인 백헤딩으로 밀어넣으며 골망을 갈라냈다.

이로써 살라는 리그 30번째 득점 고지를 올리며 2013/14 시즌, 당시 루이스 수아레스(리버풀, 31골)의 30골 기록을 4년만에 이어가는 주인공이 됐다. 리그 30번째 득점은 그만큼 작성되기 어려운 기록이다. 살라의 30골 고지 점령으로 살라는 EPL 통산 리그 30골 이상을 기록한 8번째 선수(앤디 콜, 앨런 시어러, 케빈 필립스, 티에리 앙리,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로빈 반 페르시, 루이스 수아레스 등)이 됐다. 뿐만 아니라 아프리카 선수로는 최초로 30골 고지를 쏘아 올리는 대기록을 작성했다. 디디에 드로그바(EPL 소속 첼시)도 기록하지 못한 대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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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리그 최고의 선수 살라(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살라의 득점 기록이 의미있는 것은 EPL 복귀 첫 시즌에서 보여주고 있는 대단한 흐름이란 것. 또한 살라의 포지션이 윙 포워드인점을 감안한다면 살라는 본인이 이끌어 갈 새로운 시대의 포문을 완벽히 열어제쳤다는 것도 느낄 수 있다. 그간 30골을 넘어선 7명의 선수들 중 윙 포워드 출신은 호날두(당시 맨유)만이 유일하다. 호날두는 2007/08 시즌 당시 맨유의 측면 공격수로 활약해 리그 31골을 기록했다. 이후2009년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호날두는 축구 역사상 가장 뛰어난 선수로 거론될 정도의 역사적 선수가 됐다.

윙 포워드 출신의 30골 이상 득점 기록은 그만큼 큰 의미를 갖는다. 호날두와 마찬가지로 세계 최고의 선수로 분류되고 있는 리오넬 메시(31, 바르셀로나)역시 윙 포워드 출신으로 빼어난 득점 기록과 플레이메이킹, 찬스 메이커 역할을 보여주고 있고 이에 비견되는 활약을 올 시즌 확실히 보여주고 있는 살라이기도 하다.

어쩌면 호날두, 메시를 이어갈 수 있는 선수로 주목받고 있는 살라가 EPL 30골 고지 점령과 함께 더 나은 성장을 이뤄가는 첫 시작이 될지 뜨거운 관심이 모아진다.

김다빈 기자
dabinnet@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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