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태 “원대경선은 계파대결이 아냐…文 독주 막고 보수결집 위한 선거”


김성태

[[the300]”뼈를 깎는 고통으로 자기혁신을 감내해야 할 상황…유일보수야당으로 바뤄 세워 내는 분기점 선거돼야”]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출마를 준비하고 있는 김성태 의원은 30일 내달 12일로 예정된 원내대표 선출을 앞두고 당내 계파갈등이 깊어지는데 대해 “원내대표 선거를 계파갈등으로 호도하지 말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원내대표 선거를 두고 일부 언론에서 계파구도로 보려는 시각이 있지만, 이번 원내대표 선거는 계파싸움이 아니다”면서 본인의 입장을 피력했다.

그는 “이번 선거는 독주하고 있는 문재인 정권과 확실한 전선(戰線)을 긋고, 우리당 중심의 보수결집을 이끌어낼 수 있느냐 없느냐를 가리는 기점이 되는 선거”라고 말했다. 계파갈등을 보이는 한국당을 하나로 응집시켜 정부여당에 맞서는 강한 제1야당을 만들 수 있는 적임자라를 뽑는 경선이 돼야 한다는 뜻으로 읽힌다.

그러면서 “이번 선거는 불안정한 정치지형, 정치의 불확실성을 걷어내고 자유한국당을 유일보수야당으로 바로 세워내는 분기점이 되는 선거”라며 “반대를 위한 반대가 아니라 정부여당과 문재인 정권의 실정을 집요하게 파고들어 수권야당의 면모를 확실하게 각인하는 계기가 되는 선거가 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서슬퍼런 정권의 칼날 앞에서도 여전히 기울어진 운동장에 서 있는 것이 지금 자유한국당의 현실”이라며 “지금은 친박이니 친홍이니 하는 계파가 아니라 자유한국당과 보수진영 전체가 이 어려운 상황을 어떻게 돌파해 나갈 것인가가 관건”이라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이런 와중에 겉으로는 계파통합과 계파주의 배격을 내세우면서 사실상 내부견제에 나서는 것이야 말로 구태의연한 행태”라며 “진영 전체를 바라보는 큰 틀이 아니라 여전히 계파주의적 시각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방증”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지금은 뼈를 깎는 고통으로 자기혁신을 감내해야 할 상황이다. 이를 두고 계파갈등이라고 비난하면서 상황을 호도하려해서는 안 된다. 눈물 젖은 빵으로 노동을 이어온 저의 처절함과 진정성이 대여투쟁의 원동력으로 선택되어지는 그날까지 꿋꿋이 달려갈 것”이라고 원내대표 출마를 시사했다.

구경민 기자 kmk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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