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통신선 복구” 속도 내는 남북…철도·도로·산림 협력 확대



<앵커>

오늘(25일)은 한국전쟁이 일어난 지 68년째 되는 날입니다. 한반도 대화 분위기 속에 올해 6월 25일의 모습은 지금까지와는 조금 달랐습니다. 먼저 남과 북은 빠른 시일 안에 동해와 서해의 군 통신선을 복구하기로 오늘 합의했습니다. 내일부터는 철도와 도로 연결, 또 산림 협력을 위한 남북 회의도 줄줄이 열립니다. 지난 판문점 선언 이행을 위한 남북 접촉이 더욱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오늘 첫 소식, 김태훈 국방 전문기자입니다.

<기자>

남북을 잇는 군 통신선 가운데 서해 통신선은 북한이 지난 2016년 2월 우리의 개성공단 폐쇄에 대한 맞대응으로 차단했습니다.

동해 통신선은 2013년 산불로 소실됐습니다.

남북은 지난 14일 장성급 회담 합의에 따라 오늘 군 통신선 복구를 위한 첫 실무접촉을 가졌습니다.

남북 양측은 각각 파악하고 있는 통신선의 현재 상태를 공유하고 복구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최현수/국방부 대변인 : (남북은) 무엇보다도 군 통신선 복구가 시급하다는데 의견을 같이 하고 빠른 시일 내 동·서해 지구 군 통신선을 복구하기로 하였습니다.]

올 초 동케이블 회선을 일부 손 본 서해 통신선은 나머지 회선에 대한 복구 조치를 조속히 이행하기로 했고 불에 탄 동해 통신선은 공사에 필요한 자재와 장비, 소요 기간 등을 추가 협의하기로 했습니다.

남북은 또 경의선과 동해선 철도와 도로 연결, 산림협력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잇따라 분과회의를 열기로 했습니다.

내일 철도 협력 회의를 시작으로 28일에는 도로 분과회의가 각각 판문점에서 열립니다.

산림협력 회의는 다음 달 4일로 날짜를 확정했고 회의 장소는 추후 협의하기로 했습니다.

다만 철도와 도로 연결은 국제사회의 대북 제재가 풀려야 시행할 수 있는 사안이어서 실태조사 등 사전조치를 위한 협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영상취재 : 김현상, 영상편집 : 김호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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