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라인 오심’ 메시 “보면 알잖아” – 심판진 “확신할 수 없다”


'골라인 오심' 메시

[OSEN=이인환 기자] 사라진 리오넬 메시의 골. 메시의 항의에도 심판진은 요지부동이었다.
바르셀로나는 27일(한국시간) 새벽 스페인 캄프 데 메스타야서 열린 발렌시아와 2017-2018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3라운드서 1-1로 비겼다.

선두 바르셀로나는 이날 무승부로 2위 발렌시아와의 격차를 승점 4로 유지했다. 이날 바르셀로나는 오심으로 승리를 놓쳤다. 바르셀로나는 전반 30분 메시의 슈팅이 발렌시아 골키퍼인 네토에 맞고 골라인을 완벽하게 넘어갔지만 주심은 골로 인정하지 않았다.

아직 라리가는 비디오판독시스템(VAR)를 도입하지 않은 상황. 결국 바르셀로나는 결정적인 오심에 선제골을 도둑 맞았다. 이후 후반 15분 발렌시아의 선제골로 끌려 나가던 바르셀로나는 결국 후반 37분 메시의 도움을 받은 알바가 극적인 동점골을 터트리며 무승부를 거뒀다.

바르셀로나 입장서는 선제골 오심이 두고두고 아쉬울 수 밖에 없었다. 만약 승리했다면 2위 발렌시아와 격차를 7점까지 벌릴 수 있었다.

당시 메시는 동료들과 세리머니까지 마친 상태였다. 그러나 이후 노골이 선언되자 좀처럼 항의하지 않는 메시는 황당해하며 심판진에게 이야기를 건냈다. 영국 ‘더 선’은 29일 문도 데포르티보의 보도를 인용해서 메시와 심판진 사이의 대화를 공개했다.

메시는 이그나시오 이글레시아스 주심과 엔리케 라모스 부심에게 다가가 “심판 판정이 틀렸다. 당신들도 보면 알 것이다”고 항의했다. 그러자 라모스 부심은 “확실하지 않다”고 메시에게 대꾸했다. 이글레시아스 주심 역시 “나도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골이 아니다”고 거들었다.

심판진의 반박에 메시는 황당함을 감추지 못했다. 결국 메시는 바르셀로나의 골키포 코치인 호세 라몬과 당시 상황에 대한 대화를 나눴다.

대화 이후 다시 상황을 확인한 메시는 다시 심판에게 다가가서 골라인과 자신의 슈팅 당시 공이 넘어간 위치를 대조하며 항의했다. 그러자 이글레시아스 주심은 “나는 (골을) 확신할 수 없다. 나중에 그것을 안에서 확인하겠다”고 반박하며 상황을 종료시켰다고 한다.

경기 종료 직후 에르네스트 발베르데 감독 역시 “오심이었다. 메시의 선제골 취소로 피해를 봤다”며 “선제골이 취소되지 않았다면, 유리한 입장에서 경기를 쉽게 풀었을 것이다”고 아쉬움을 나타냈다. /mcad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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