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교육청 ‘특성화고 현장실습’ 실태조사 벌인다


경기교육청 '특성화고 현장실습' 실태조사 벌인다

[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도내 특성화고등학교 학생들의 현장실습 실태조사에 나선다.

경기교육청은 지난달 9일 제주도의 한 음료 제조공장에서 산업체 현장실습을 하던 특성화고 졸업반 이민호 군이 제품 적재기 프레스에 짓눌리는 사고로 크게 다쳐 병원에 입원 중 사망하는 등 최근 현장실습 사고가 잇따르자 오는 4일부터 9일까지 도내 특성화고와 기업체를 대상으로 현장실습 운영 전반에 관한 실태 조사를 벌이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경기교육청은 이를 위해 노무사 24명, 특성화교 교감 13명, 경기도취업지원센터 담당자 9명 등 총 46명으로 ‘현장실습 운영 실태 점검단’을 최근 꾸렸다.

점검단은 3명이 1조로 편성돼 도내 110개 특성화고와 현장실습 기업체를 방문해 실태를 점검하게 된다. 특히 현장실습 표준 협약서, 근로계약서, 현장실습 운영위원회 현황 등을 중점 살핀다.

또 각 특성화고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현장실습 기업체의 노동 착취와 인권 침해 여부 등을 자체 조사하게 된다. 경기교육청은 이 기간 위반 사항이 적발된 학교에는 시정을 요구하고 기업체는 고용노동부에 고발할 계획이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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