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여중생 살해 이영학 조사…”나중에 말하겠다”


검찰, 여중생 살해 이영학 조사...

‘어금니 아빠’ 이영학의 여중생 살인사건을 넘겨받은 검찰이 본격적인 수사에 들어갔습니다.

서울북부지검은 어제(13일) 강제추행 살인과 사체 유기 등의 혐의로 구속된 이영학의 신병을 경찰로부터 넘겨받아 7시간 동안 조사했습니다.

이 씨는 조사를 받고 구치소로 가는 길에 성매매 업소를 운영하거나, 기부금을 유용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을 받자 그런 의혹은 나중에 이야기하겠다며 즉답을 피했습니다.

또 아내 죽음에 대한 진실을 묻자 “제 아내는 저를 사랑하는 것을 증명하려고 자살했다”고 말했습니다.

검찰은 아내 사망사건을 비롯해 이영학을 둘러싼 의혹이 많은 만큼 경찰로부터 넘겨받은 기록을 검토한 뒤 추가 범죄 혐의 수사 여부를 결정할 계획입니다.

이영학은 지난달 30일 자신의 딸 친구를 집으로 유인해 수면제를 먹여 잠들게 하고 추행한 뒤 피해 여중생이 저항하자 넥타이와 수건으로 목을 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숨진 여중생의 시신을 딸과 함께 강원도 영월 야산에 유기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검찰에 넘겨지기 전 이영학은 최근 아내가 숨진 뒤 자신이 제정신이 아니었다며 죄송하다고 밝혔습니다.

김영수 [yskim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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