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트럼프와 통화 “北 핵탄두 소형화 기술 확보 불투명”


文, 트럼프와 통화 “北 핵탄두 소형화 기술 확보 불투명”

문재인 대통령이 30일 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갖고 29일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 발사에 대한 후속 논의를 가졌다. 문 대통령은 북한이 미사일을 시험 발사한 당일에도 트럼프 대통령과 통화했다.

두 정상은 이날 오후 10시부터 한 시간 동안 전화통화를 했다고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이 서면브리핑에서 밝혔다. 앞선 통화에서 문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과 20여분 동안 논의했지만, 30일 통화에서는 논의 시간을 늘린 것으로 보인다.

박 대변인은 “양 정상은 북한이 스스로 핵·미사일 개발을 포기하기 위한 대화에 나올 때까지 강력한 대북 제재와 압박 기조를 유지해 나가야 한다는 데 공감하고 대북 제재와 압박을 강화하는 노력도 함께 해나가기로 했다”고 전했다.

문 대통령은 “어제(29일) 발사된 미사일이 모든 측면에서 지금까지의 미사일 중 가장 진전된 것임은 분명하나 재진입과 종말단계유도 분야 기술은 입증되지 않았고 핵탄두 소형화 기술 확보 여부도 불분명하다”고 말했다.

오원석 기자 oh.wonseo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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