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정부야말로 탄핵 대상” 광화문광장 태극기 집회


“진짜 적폐는 자유민주주의가치 훼손하는 주사파”

광화문광장·대한문·동화면세점서 집회 잇달아

(서울=뉴스1) 김다혜 기자,박주평 기자,차오름 기자 = 12월 마지막주 토요일인 30일 박근혜 전 대통령의 석방을 촉구해 온 보수단체들이 광화문광장을 비롯한 서울 도심에서 집회를 열고 문재인 대통령 퇴진을 요구했다.
태극기혁명국민운동본부(국본)는 이날 오후 1시30분쯤부터 서울 중구 대한문 앞에서 집회를 열었다. 주최 측 추산 1000명의 참가자(경찰 추산 200명)들은 “문재인은 퇴진하라” “대한민국 만세” 등 구호를 외쳤다.

윤영 부정부패추방연합 대표는 “문 대통령이 국민들을 허수아비로 만들고 국민세금을 물뿌리 듯하고 있다”며 “대한민국을 붉은 물감으로 칠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민중홍 국본 사무총장은 “존재감 없는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누굴 위해 존재하느냐”며 “구국투쟁에 나서라”고 외쳤다.

같은 시각 애국문화협회는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태극문화제’를 열었다. 전훈 애국문화협회 대표는 “광화문광장이 태극기로 물들었다”며 “광화문 광장 집회는 박근혜 전 대통령 명예가 회복되는 그날까지 계속돼야 한다”고 말했다.

집회에 참가한 대학원생 조평수씨는 “청와대와 여당에서 말하는 적폐는 무엇이냐”며 “진짜 적폐는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 가치관을 훼손하는 주사파 세력”이라고 주장했다. 이찬희씨(21)는 “이 정부야말로 탄핵의 대상”이라며 “문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한다. 국민의 명령이다”라고 했다.

주최 측 추산 6000명의 참가자들은 집회를 마친 뒤 안국사거리와 종각, 시청역을 거쳐 광화문광장으로 돌아오는 행진을 벌일 예정이다.

다른 단체인 태극기행동본부는 이날 오후 2시쯤부터 서울 종로구 동화면세점 앞에서 집회를 열고 박근혜 전 대통령을 석방하고 탄핵을 무효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dh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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