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최은희, 원로배우의 영화 같은 삶…그는 누구?


故최은희, 원로배우의 영화 같은 삶…그는 누구?

원로배우 최은희가 별세했다. 향년 92세.

16일 고인은 이날 오후 5시 30분 오랜 투병생활 끝에 서울 강서구 화곡동 자택 인근 병원에서 숨졌다.

고인의 장남인 신정균 감독은 연합뉴스를 통해 “오늘 오후 어머니가 병원에 신장 투석을 받으러 가셨다가 임종하셨다”라고 밝혔다.

앞서 고인은 지난 2010년대 초반부터 신장 질환 등을 앓으며 투병해왔다.

1942년 연극 ‘청춘극장’으로 데뷔한 고인은 ‘새로운 맹서’로 영화계에 데뷔하며 샛별로 떠올랐다.

당시 김지미, 엄앵란과 함께 1950∼60년대 원조 트로이카로 떠올랐던 그는 영화 ‘로맨스빠빠’ ‘사랑방 손님과 어머니’ ‘빨간 마후라’ ‘로맨스 그레이’ 등에 출연하며 다작했다.

고인은 ‘민며느리’ ‘공주님의 짝사랑’ ‘총각선생’ 등을 연출하며 다방면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우리나라의 세 번째 여성 감독이기도 하다.

이 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2012년 제2회 아름다운예술인상 공로예술인상을 수상했으며, 2014년에는 제5회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보관문화훈장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성모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19일 오전이다. 온라인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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